10-WELLS

이미 신사에서 강렬한 테마의 speakeasy Bar를 운영하고 있는 건축주는 동양적인 컨셉의 새로운 공간을 원했다. Oriental mood의 공간을 구현해 내기 위해 처마, 간살, 갓 3가지 한국적인 디자인 어휘를 사용했다. 10개의 우물이라는 지명에서 영감을 받은 10-wells는 입구의 옛날 방식의 펌프를 누르면 녹슨 문이 열려 들어가게 된다. 좁은 계단형 입구는 물과 우물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과 양동이가 손님들을 맞이하는 전이공간이다. 두번째 문을 열면 전반적으로 붉은색의 조도아래, 간살난간, 처마를 이루는 바와 그 처마를 지탱하는 갓의 형태의 기둥형 조명이 전체적인 동양적인 분위기를 만들게 계획했다.